[미디어펜=석명 기자]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전반부터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우니온 베를린은 20일 밤(힌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홀슈타인 킬과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2연승한 베를린은 승점 14(4승2무1패)가 돼 리그 5위로 올라섰다. 패한 홀슈타인은 개막 7경기 무승(2무5패)의 부진에 빠졌고, 승점 2로 강등권인 17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정우영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정우영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베를린은 홀슈타인을 2-0으로 꺾었다. /사진=우니온 베를린 홈페이지


선발 제외돼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정우영은 일찍 그라운드에 투입되는 기회를 얻었다. 전반 27분 팀 스카르케가 부상 당하면서 정우영이 교체 출전해 경기 종료까지 약 63분을 뛰었다. 

정우영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 순간을 함께했다. 슛은 한 차례 기록했다.

베를린은 전반 18분 톰 로테의 크로스를 받은 알료사 켐라인이 헤더 선제골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다. 홀슈타인의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리드를 이어가던 베를린은 후반 44분 로테의 추가골이 터져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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