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지주는 은행 자회사인 'iM뱅크'와 금융권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동시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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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B금융지주는 은행 자회사인 'iM뱅크'와 금융권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동시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DGB금융지주 제공 |
책무구조도 동시 제출은 선제적으로 내부통제 준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금융권 중 최초 시도다. 이번 제출을 위해 양사는 지난 11월부터 컨설팅 착수 등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준비를 해 왔다. 이는 취임 이후 지주와 은행에서 꾸준하게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황병우 DGB금융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책무구조도의 효율적인 관리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책무관리시스템을 별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부서단위에서 대표이사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 및 보고, 임직원들의 점검활동과 개선 조치들이 시스템상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DGB금융 및 iM뱅크 관계자는 "책무구조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금융당국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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