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중국 반도체 업체의 인수합병(M&A) 가능성에 급등세를 보였던 미래산업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1일 오후 2시3분 현재 미래산업은 전일 대비 6.02% 내린 515원을 기록 중이다.

미래산업은 중국이 반도체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육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지난 22~24일까지 급등세를 펼친 바 있다.

최대주주가 누군지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M&A에 취약한 데다 SK하이닉스의향 매출 비중이 높은 것이 중국 반도체 업체가 M&A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근거로 제시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세력이 주가 급등락에 개입했는지는 파악할 수 없다"며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면밀히 관찰해 금융감독원에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