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워
25일부터 삼성닷컴서 구매 가능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자는 자사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21일 선보였다. 

   
▲ 21일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전자 브리핑룸에 전시된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사진=김견희 기자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특징은 기존 갤럭시 Z 폴드6보다 화면이 커졌음에도 무게와 두께는 줄였다는 점이다. 10.6㎜의 두께와 236g의 무게는 '갤럭시 Z 폴드6'와 비교했을 때 1.5㎜ 얇고 3g이 가볍다.

메인 스크린은 203.1㎜(8.0형), 접었을 때 커버 스크린은 164.8㎜(6.5형)이다. 폴드6의 216㎜(7.6형), 193.2㎜(7.6형), 158.9㎜(6.3형)보다 눈에 띄게 넓다. 

2억 화소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 울트라와 동일한 수준이다. 또한 갤럭시 AI 구현을 위해 16GB RAM(램)이 탑재됐다. 폴드6의 12GB보다 업그레이드됐다.

디자인은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를 적용해 보다 모던한 느낌을 살렸다. 색상은 블랙 쉐도우 한가지로 출시된다.

제품 판매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과 이동통신3사의 공식온라인몰(T 다이렉트샵, KT닷컴,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시작된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폴더블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국에서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슬림하고 가벼운 폴더블 경험을 제공하며, 정교한 패턴과 깊이감 있는 컬러로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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