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제 혼자다'에서 양육권 포기 이후 심경을 전한다.
22일 오후 10시 방영되는 TV조선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 율희는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밝히고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고자 하는 포부를 전한다.
이날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를 꿈꾸며 매니저, 스타일리스트가 없이도 꿋꿋하게 홀로서기에 나선 율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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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제공 |
율희는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2018년 결혼해 '최연소 아이돌 부부'로 불렸으나, 지난 해 12월 결혼 5년만에 이혼했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자녀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다.
심사숙고 끝에 용기 내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율희는 “내가 나를 갉아먹고 있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필요성에 대해 말한다.
율희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헤드셋을 낀 채 잠에서 깬다. 낯선 광경에 스튜디오 패널들이 웅성거린다. 하지만 그가 헤드셋이 있어야만 잠들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밝히자 안타까움이 흘러나온다.
율희는 세 아이를 생각할 때면 연신 눈물을 훔친다. 그는 이혼 당시 양육권을 포기했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고, 악플 세례를 견뎌야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나를 향한 비난은 상관없다”면서도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말은 속상하다”고 고백한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이 세상에 적응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이다. 이날 오후 10시 TV조선에서 7회가 방영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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