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이주빈이 독보적인 팔색조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 편'에서는 이탈리아의 보물 같은 곳으로 향해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 4인방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평소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이주빈은 이번 방송을 통해 털털하면서도 여장부 같은 모습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료들과 첫 만남에 이주빈은 오토캠핑 경력 2년 차임을 밝히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로는 능숙한 장비 사용과 기지를 발휘해 진정한 캠퍼의 면모를 드러냈다.


   


유럽에 도착한 이주빈은 복잡한 이탈리아 골목에서 단번에 숙소로 가는 길을 찾아 '인간 내비게이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초행길임에도 불구, 당황하지 않고 길을 안내하는 모습은 순조로운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캠핑장에서도 이주빈의 활약은 빛을 발했다. 숙소에 도착한 이주빈은 호텔 직원과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침착하게 상황을 이끌었다. 또한 텐트를 치는 과정에서 망치가 모자라자 돌멩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재치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이주빈의 뛰어난 방향 감각은 해변으로 가는 길에서도 발휘됐다. 또 한 번 단번에 길을 찾아낸 이주빈은 '맵 천재'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으며, 동료들에게 든든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 사진=tvN '눈물의 여왕'


이주빈은 지난 4월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인물 천다혜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새 드라마 '보호자들'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주빈이 출연하는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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