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수요 증가 겨냥해 B2C 시장 확대 나서
직접 체험하고 인테리어 자재 고를 수 있는 쇼룸 오픈
[미디어펜=박준모 기자]롯데케미칼이 엔지니어드 스톤 ‘래디언스’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B2C(기업-소비자 거래)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해마다 커지고 있는 인테리어시장 공략을 목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6일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 △천연석의 적층무늬 디자인 △잔잔한 대리석 패턴 등 3개 콘셉트의 신제품 18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롯데케미칼의 래디언스 라다크 컬러가 적용된 주방./사진=롯데케미칼 제공


이번 신제품은 천연석의 자연스러운 패턴과 무광·반사광 등 최신 트렌드가 반영됐으며, 디자인 및 질감으로 밝은 색상부터 어두운 색상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그동안 국내외 건설사 등 B2B(기업간 거래) 비중이 높았던 롯데케미칼의 건자재 사업이 주거공간의 인테리어 수요 증가를 겨냥해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B2C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이달 체험형 쇼룸을 경기도 이천에 신규 오픈했다.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디자인과 색상을 확인 후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히고 편리함을 더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 및 신규 쇼룸 운영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롯데케미칼 건자재의 훌륭한 품질과 디자인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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