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HL디앤아이한라는 10월에만 프로젝트 2건, 총 3820억 원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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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사업구간./사진=HL디앤아이한라 |
특히 수주한 프로젝트가 사회간접자본(SOC) 민간투자사업과 우량 발주처에서 발주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21일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HL디앤아이한라가 대표사로 참여하는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이다. 수주 금액은 전체 공사비 3422억 원의 70%인 2395억 원이다.
이 사업은 화성시 향남읍 일대부터 남양읍 일대까지 약 15.36㎞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를 조성·운영하는 사업이다. 실시설계, 각종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6년 착공해 2029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며 운영기간은 개시일로부터 40년간이다.
그동안 HL디앤아이한라는 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동부고속화도로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운영하는 등 SOC 민간투자사업에 강점을 보여왔다.
아울러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11일 삼성전자에서 발주한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A4-1블록(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평택 345kV 변전소’를 조성하는 공사도 1429억 원에 수주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2018년 단일 주차 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차 빌딩을 수주한 이래 레트로핏(시설 개선·보수) 공사 등 삼성전자에서 발주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생활형 SOC 사업, 예비타당성 면제 지원 사업 등 정책 변화에 맞춰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서는 동시에 신규 우량 거래처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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