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서울산업진흥원, 중소상공인 우수제품 판매전

[미디어펜=김세헌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 바자 축제’가 시작됐다.

   
▲ 서울 바자 축제 포스터. / 서울상공회의소 제공

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1일부터 광화문광장, 청계천, 덕수궁, 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시내 17개 지역에서 중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판매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 바자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서울 바자 축제는 이달 열리는 하이서울페스티벌과 코리아그랜드세일, 전통시장박람회와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 판매전이다.

서울 소재 우수 중소상공인이 참여해 패밀리 전동차 등 리빙·생활, 패션·잡화, 가전제품, 식품 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바자 축제는 광화문 광장 일대를 비롯해 청계천로, 덕수궁길,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건대입구역과 잠실 롯데월드몰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동시 개최되며, 중소상품 판매전과 함께 메르스 주요 피해 산업분야를 위한 관광홍보관, 미술품 전시·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주 행사장인 광화문 일대에는 외국인관광객 대상 상품을 비롯해 서울시 특화산업관, 문화상품, 그림장터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고속터미널, 잠실롯데월드, 건대입구 등 각 자치구별 11개 거점행사장에서는 지역특색 맞는 판매부스를 설치해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우수제품 판매한다.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복체험, 붓글씨, 한지활용 공예를 비롯해 딱지치기, 윷놀이,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열린다. 서울에서 온 엽서 등 다양한 한국체험문화 프로그램도 열리며, 보부상 난전놀이, 삐에로,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