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0 블랙 에디션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에디션…상품성 개선과 함께 디자인 통일감↑
25일부터 주요 거점에서 전시 진행…소재 비롯해 실물 감상 가능해
[미디어펜=박재훈 기자]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GV80 블랙에디션 포토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앞서 제네시스는 G90 블랙에디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블랙 에디션을 선보였다. GV80 블랙에디션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에 수요 높은 색상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 제네시스 GV80 쿠페 블랙 전면부./사진=미디어펜 박재훈 기자


24일 제네시스는 GV80과 GV80 쿠페에 적용한 블랙 에디션을 제네시스 강남에 전시했다. 이번 블랙 에디션은 지난 3월 선보인 G90 블랙에 이어 SUV모델에도 적용한 것이다. 블랙은 수입 브랜드에서도 별도의 에디션 모델을 출시하고 있듯 국내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색상이다.

제네시스는 블랙색상에 대해 브랜드의 뿌리, 본질, 시작 등을 의미하는 가장 순수한 근원이 되는 색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네시스만의 블랙은 새로운 시작과 창조와 영감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나타낼 뿐 아니라 브랜드 근원의 내적 탐구에서 비롯된 것이다.

   
▲ 제네시스 GV80 쿠페 블랙 전면부./사진=미디어펜 박재훈 기자

   
▲ 제네시스 GV80 블랙 22인치 휠.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돼 있다./사진=미디어펜 박재훈 기자

이번 GV80 블랙 에디션은 일반 SUV와 쿠페형 SUV에 적용됐다. 외관에서부터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가니쉬, 전면 엠블럼까지 모두 블랙의 요소를 가미했다.

휠도 블랙 색상이 적용됐다. 블랙 전용 플로팅 휠 캡이 적용된 유광 블랙 22인치 휠 내부에는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가 자리하고 있다.

   
▲ 제네시스 GV80 쿠페 블랙 후면부./사진=미디어펜 박재훈 기자

   
▲ 제네시스 GV80 블랙 트렁크./사진=미디어펜 박재훈 기자

후면부에도 모델명과 사양, 엠블럼을 생략하고 다크 메탈릭 컬러 제네시스 레터링을 각인해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였다.

제네시스는 외관의 디테일 요소가 블랙을 통일되면서 파라볼릭 라인과 차체볼륨에 대한 주목도, 디자인 철학 전달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 제네시스 GV80 블랙 1열 인테리어./사진=미디어펜 박재훈 기자

   
▲ 제네시스 GV80 쿠페 블랙 실내./사진=미디어펜 박재훈 기자

실내에서도 블랙에 대한 디테일이 살아있다. 블랙 에디션 전용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돼 편안하고 정숙한 느낌을 자아낸다. 질감과 반사율이 다른 여러 내장재를 블랙으로 조화롭게 표현한 점도 특징이다.

1열부터 2열까지 리얼 우드 가니쉬와 가죽 시트, 시트퀄팅 등에서 블랙 고유의 디자인이 묻어난다. 스웨이드 내장재와 알루미늄 스피커 그릴, 블랙 도어 스텝 등에도 조화로운 배치가 눈에 띈다.

해당 소재들은 환경을 고려한 선순환적 요소도 존재한다. 가죽 시트, 도어 트림 리어 가죽 퀄팅 등에는 폐타이어에서 추출한 카본 블랙을 염색재로 활용했다.

   
▲ 제네시스 GV80 쿠페 블랙 실내/사진=미디어펜 박재훈 기자

1열과 2열 곳곳에 위치한 버튼과 전자식 변속 다이얼 등에도 블랙이 적용됐다. 27인치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도 새로운 웰컴 및 굿바이 애니메이션이 적용돼 외관부터 통일감을 줬다.

이번 2025년형 GV80·GV80쿠페에 적용되는 블랙 에디션은 전륜 하이드로 G부싱을 탑재해 승차감을 개선하고 제네시스 전용 경고음을 적용해 프리미엄 브랜드 차별화를 도모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키 2.0 기능 확대, 테일게이트 비상램프 적용으로 전반적인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블랙 에디션을 공개하는 특별 전시를 오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주요 거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GV80·GV80쿠페 블랙 주요 전시 일정은 △강남 25일~11월 17일 △수지·하남·안성 11월 1일~12월 15일 △고양 11월 5일~12월 15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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