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금요일인 2일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가 되겠다.

   
▲ 오늘날씨, 햇살 반 구름 반…빗방울 그쳤지만 찬바람 '쌩쌩'

기상청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해안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고, 그 외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많다.

아침 현재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어제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다.

오전까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념해야겠다. 낮부터는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현재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내륙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과 농작물관리에 신경써야겠다. 오늘 바람은 낮부터 점차 약해지겠으며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물결은 아침에 서해상부터 점차 낮아지겠으나 동해먼바다는 모레까지 매우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만조시 서해안에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내일(3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모레(4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