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 '부커상 노미네이트' 박상영 작가의 각본! 잠들지 않는 대도시에서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

지난 21일 첫 공개된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남윤수)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박상영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연작소설을 원작으로 한 8부작 드라마로, 원작자인 박상영 작가가 직접 극본을 맡아 원작의 깊이를 살리면서도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새로운 설정을 추가해 신선한 변화를 줬다. 특히 박상영은 한국에서 퀴어 문학을 주류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듣는 작가로, '대도시의 사랑법'은 부커상, 국제 더블린 문학상, 메디치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할리우드 시스템을 차용해 4명의 감독이 각각 두 편씩 연출을 맡아 에피소드마다 독특한 연출 스타일을 선보인다. 1, 2화 '미애'는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에서 3등상을 수상한 손태겸 감독이, 3, 4화 '우럭 한 점 우주의 맛'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 감독이 연출했다. 이어서 홍지영 감독은 5, 6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7, 8화 '늦은 우기의 바캉스'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감독이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인간수업', '연모', '오늘의 웹툰'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남윤수가 4명의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고영의 20대부터 30대까지의 다양한 연애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섬세하게 그려낸다. 여기에 권혁, 나현우, 진호은, 모델 김원중이 고영의 연인으로 등장해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이들이 만들어가는 사랑의 순간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티빙 '대도시의 사랑법', TV조선 '생존왕' 포스터


▲ 서바이벌 끝판왕 12인의 격돌! 정글 속 생존 레이스, TV조선 '생존왕'

TV조선 '생존왕'은 대한민국 각 분야의 최강자 12명이 4개의 팀으로 나뉘어, 정글에서 10일간 자급자족하며 '생존 최강자' 타이틀을 두고 벌이는 본격 서바이벌 예능이다. 야생에서의 치열한 경쟁과 리얼한 생존 전략은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정글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생존왕'은 김병만, 김동준, 정지현이 속한 정글 팀, 추성훈, 김동현, 박하얀이 이끄는 피지컬 팀, 이승기, 강민호, 아모띠로 구성된 군인 팀, 그리고 박태환, 김민지, 정대세가 참여하는 국가대표 팀으로 나뉘어 생존 미션을 수행한다. 각 팀은 정글에서 서로 경쟁하면서도 생존을 위해 동맹을 맺고, 전략적 협력과 생존 기술을 발휘하며, 극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시험받는다.

이처럼 내로라하는 멤버들이 모인 '생존왕'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정글의 제왕' 김병만과 '야생 황태자' 이승기의 리더십 대결이다. 김병만은 정글 팀을 이끌며 탁월한 생존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이승기는 군인 팀을 리드하며 생존뿐만 아니라 예능적인 재미까지 더해 활기를 불어넣는다. 여기에 두 리더의 존재감 대결은 물론, 각 팀의 전략적 협력과 생존을 위한 들끓는 경쟁이 야생라이프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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