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김수미가 25일 오전 심정지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김수미는 지난 5월과 7월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고인은 입원 전까지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했고, 지난 5월 막을 내린 창작뮤지컬 '친정엄마'로 팬들과 만났다.

지난 9월 8일 홈쇼핑 채널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의 김치를 홍보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말을 하다 숨이 찬 모습을 보였다. 또 평소와 다른 안색, 어눌한 말투 등도 포착됐다.  

이에 건강이상설이 불거지자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F&B 이사는 "(김수미가 해당) 방송 전날 밤을 새웠는데 급하게 촬영을 해달라는 요청에 카메라 앞에 섰다"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라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 사진=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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