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10월 A매치에서 2연승을 거둔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한 계단 끌어올렸다.

FIFA가 24일(한국시간) 발표한 10월 남자축구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22위에 올라 지난달 순위 23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 이라크와 월드컵 3차 예선에 선발 출전했던 한국대표팀. 한국의 10월 FIFA 랭킹이 2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0월에 치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두 경기 요르단전(원정)과 이라크전(홈)에서 각각 2-0, 3-2로 이겼다. 2연승으로 랭킹 포인트를 보탠 한국은 총점 1589.93점으로 오스트리아(1589.17점)를 제치고 22위가 됐다.

일본도 순위가 한 계단 올라 15위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지켰다. 이란이 19위를 그대로 유지하며 그 뒤를 이었고, 한국은 아시아에서 세 번째다.

한국의 11월 월드컵 예선 상대인 쿠웨이트는 135위(1계단 하락), 팔레스타인은 100위(2계단 하락)에 랭크됐다.

한편 1~5위 상위 랭커들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 아르헨티나가 1위 자리를 지켰고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순으로 2~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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