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활동을 중단한다.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해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전날(24일) 최민환의 전처인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혼인 중 유흥업소에 출입하며 성매매를 해 이혼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율희는 최민환이 업소 관계자와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놀러가고 싶다. (그 가게에는) 아가씨가 없다더라", "앉히는 거야 알겠는데 주대가 어떻게 되냐", "오늘 여기 아가씨가 진짜 없다더라", "셔츠 이런 데 가도 당연히 없겠다" 등 발언이 담겨 파장을 낳았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파경을 맞았고, 최민환이 자녀의 양육권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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