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유비케어의 주가가 중국 기업으로의 인수합병(M&A)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세다.
2일 오전 9시50분 현재 유비케어는 전일 대비 26.21% 오른 561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에는 상한가로 치솟은 바 있다.
유비케어는 의료 서비스 산업을 기반으로 EMR(전자차트)솔루션, 의약품유통 솔루션 등 의료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SK그룹 계열의 의료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말부터 온라인으로 미국 의료기관 처방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제공되는 등 본격적으로 원격의료 서비스를 허용해 선진 의료기술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여기에 SK케미칼은 백신부문의 대규모 투자를 위해 유상증자와 더불어 자회사인 유비케어 지분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유비케어가 중국 기업에 인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SK케미칼은 유비케어의 지분 43.97%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