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충북, 인천 등 사회복지단체 21곳에 사무가구 1300여점 지원

[미디어펜=김재현기자] 신한은행은 '따뜻한 가구 나눔' 행사를 실시해 사무실 사용 후 보관과 관리중인 업무용 동산 1300여점을 서울, 충북, 인천 등 전국 각지에 소재한 21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 신한은행 충북본부 정충용 본부장(우측에서 두번째)과 충주 지현카리타스 노인복지센터 한관동 원장(좌측에서 세번째)이 1일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충주 지현카리타스 노인복지센터에서 '따뜻한 나눔가구'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신한은행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의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됐으며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충청북도 충주시에 소재한 충주 지현카리타스 노인 복지센터와 요양원에 책상 등 162개의 가구를 전달했다.

신한은행의 '따뜻한 가구 나눔' 행사는 영업점의 이전 및 통합, 인테리어 변경 등으로 인해 현재 사용하지 않는 탁자, 의자, 책상 등을 깨끗하게 정비한 후 이를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0년 1600여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 700여점, 2012년 1500여점, 2013년 800여점, 2014년 1600여점을 기부했다. 2015년 상반기 800여점을 기부한 것을 포함해 총 8300여점의 사무가구를 기부해 왔다.

전달식에 참여한 신한은행 충북본부 정충용 본부장은 "노인의 날에 맞춰 노인복지시설에 필요한 가구들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인 복지센터 담당자는 "사무공간 및 어르신 휴게공간에 꼭 필요했던 가구들을 기증받아 고맙고, 새것처럼 잘 관리된 물품들이어서 어르신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신한은행은 '따뜻한 가구 나눔' 행사를 비롯해 '협력사와 함께 하는 재능봉사' 등 자원과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