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중소기업 재직자들에게 상품 홍보 및 첫 가입고객 축하행사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2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 출시를 기념해 출근길 가두 홍보와 첫 가입고객 축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28일 서울 구로구 기업은행 구로동지점 인근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이 출근길 가두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제공


이날 행사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재직자 밀집 지역인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내 기은 구로동지점에서 진행됐다. 

오 장관과 김 행장은 구로동지점 직원들과 함께 출근길 중소기업 재직자들에게 상품안내장을 직접 전달하는 가두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상품 첫 가입 중소기업 재직자와 중소기업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은행 직원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새롭게 마련된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은 5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중소기업 재직자가 매월 10만원에서 50만원을 납입하면 중소기업이 납입금의 20%를 중진공에 납입해 만기 시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지급한다. 상품 가입에 별도의 연령제한은 없다. 

중기부가 발표한 5년 만기 기준 납입금 대비 예상수령액에 따르면, 근로자가 월 10만원 납입할 경우 5년 뒤 예상 수령액은 805만원에 달한다. 월 30만원은 5년 뒤 2416만원, 월 50만원은 5년 뒤 4027만원을 각각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근로자에게 기업지원금에 부과되는 소득세의 50%(청년은 90%)를 감면해주며, 기업에게는 기업지원금에 대한 법인세 9~24% 적용 또는 세액 25%를 공제해준다. 
 
한편 기은은 해당 상품 가입 시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최고금리 연 5.0% 외에도 가입자 10만명 달성까지 매 1000번째 가입고객에게 연 3.0%포인트(p)의 특별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의 가입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재직자우대저축공제'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 및 카드 결제 대금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금융 포인트를 기업당 최대 50만원까지 제공한다.

김 행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중기근로자와의 실질적 동반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기근로자의 자산형성 지원과 장기근속을 우대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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