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가 거친 마녀의 매력을 한껏 그리며 컴백 첫 주 활동을 마쳤다.
퍼플키스는 지난 22일 미니 7집 '헤드웨이(HEADWAY)'를 발매했다. 이들은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격해 새 타이틀곡 '온 마이 바이크(ON MY BIKE)' 컴백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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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각 음악방송 캡처 |
무대 위 퍼플키스는 다채로운 대형 변화와 당찬 퍼포먼스로 '퍼키먼스(퍼플키스+퍼포먼스)'의 진가를 입증했다. 오토바이에 시동을 거는 듯한 안무와 후렴구에 맞춰 스텝을 밟으며 앞으로 나가는 '액셀 춤' 등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거친 마녀'를 표현한 안무와 의상의 조화도 관전 포인트다. 이들은 레더 소재 의상부터 웨딩드레스 등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퍼플키스는 미니 6집 'BXX' 이후 7개월 만에 '헤드웨이'로 돌아왔다. 신보에 수록된 5곡에는 한층 강력해진 마녀 세계관이 담겼다.
이 가운데 '온 마이 바이크'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베이스로 한 힙합 댄스 곡이다. 어제의 후회와 내일의 기대 사이에서 우리만의 길을 가자는 퍼플키스의 진취적 포부를 담았다.
멤버들은 앨범 수록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퍼플키스만의 색깔을 한층 강렬하게 담아낸 한편, 가파르게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멤버 수안은 '온 마이 바이크' 작사에, 나고은은 '스위트 나이트메어(Sweet Nightmare)' 작사·작곡을 맡았다. 또 '앙코르(Encore)'는 나고은이 작곡, 유키가 작사에 참여했다. 팬송 '라이트 더 웨이(Light the way)'는 유키와 수안이 작사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컴백 전인 지난 20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헤드웨이' 발매 기념 스포일러 버스킹을 열고 역대 활동곡 무대를 선사, 컴백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 바 있다. 당시 멤버들은 "타이틀곡 '온 마이 바이크'를 비롯해 수록곡까지 좋은 곡으로 꽉 채웠으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신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퍼플키스는 신곡 '온 마이 바이크'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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