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영화 '파묘'가 제45회 청룡영화상 최다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지난 10월 11~27일까지 후보작(자) 선정을 위한 전문가집단 투표와 네티즌 투표를 진행, 각 부문별 최종 후보들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스포츠조선 제공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은 최다관객상과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제외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촬영조명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 기술상 등 15개 부문이다.

올 해 최고의 한국 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베테랑2', '서울의 봄', '파묘', '패스트 라이브즈', '핸섬가이즈'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파묘'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서울의 봄'이 9개 부문, '베테랑2', '탈주', '핸섬가이즈'가 각각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은 이성민('핸섬가이즈'), 이제훈('탈주'),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라 경합한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고아성('한국이 싫어서'),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전도연('리볼버'), 탕웨이('원더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감독상 부문에는 김성수('서울의 봄'), 김태용('원더랜드'), 류승완('베테랑2'), 이종필('탈주'), 장재현('파묘')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 최종 수상작(자) 선정을 위한 네티즌 투표가 셀럽챔프 앱에서 이날부터 진행된다. 네티즌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촬영조명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 기술상, 청정원 인기스타상 등 총 16개 부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셀럽챔프 앱을 통한 네티즌 투표 결과는 전문 심사위원의 1표와 똑같은 영향력을 행사한다.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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