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31일 청년 152만명이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10월 중 6만4000명이 신규로 가입했으며, 이난 9월 신규 가입자 2만1000명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개시 후 15일이 경과한 9월 말 기준 계좌 가입유지율은 88%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중은행 적금상품의 동기간 가입유지율은 평균 45%이고, 올해 초 만기가 도래한 청년희망적금의 동기간 가입유지율이 77%인 점을 고려할 때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유지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2년 이상 가입을 유지한 청년이면 누적 납입액의 40% 이내에서 인추할 수 있는 부분인출서비스를 4분기 내 도입할 예정이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