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이 제주도 현지 기상 악화로 1일 예정됐던 경기가 취소됐다.
KLPGA 측은 1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52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S-OIL 챔피언십 2024’(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 6200만원) 2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면서 "대회는 54홀로 축소됐으며, 2라운드는 2일(토)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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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S-OIL 챔피언십 1일 경기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
대회조직위원회는 전날부터 기상 악화가 예보된 관계로 이날 2라운드 첫 조 출발 시간을 오전 7시 30분으로 40분 앞당겨(1라운드 8시 10분 출발) 운영하려고 했지만, 기상 악화로 인해 첫 조 출발 시간을 120분 지연 공지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내리는 많은 비로 인해 코스 상태(그린, 티잉그라운드, 페어웨이 등의 물고임 문제)가 나빠져 정상적으로 경기 진행이 힘들다는 판단을 내리고 이날 라운드 취소 결정을 내렸다.
S-OIL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2일 2라운드는 9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1라운드에서는 방신실과 김수지가 나란히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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