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택, 한반도와 유라시아 연결하는 출발점…물류 혁명 선도해야”
[미디어펜=최인혁 기자]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1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월례회의에서 ‘유라시아 큰길로 여는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평택시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특강에는 200여명의 평택시청 공무원이 참석했다. 원 전 대표는 특강에서 “평택이 대한민국의 심장 같은 기능을 하는 중요한 지역이고 그 심장을 잘 뛰게 하는 보약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평택시 공무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전 대표는 “평택의 미래가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평택을 통해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드는 중차대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평택시 공직자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역설했다. 

   
▲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1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월례회의에서 '유라시아 큰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원유철 전 대표 제공


이어 원 전 대표는 “국가적 측면에서 경제와 안보는 두 수레바퀴 같은 것이다. 나라를 지키고 국민들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고 국가가 할 일이다. 우리 평택은 그러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원 전 대표는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평택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세워 놓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평택시 공직자 여러분께 평택시민회장으로 감사틀 드린다”라고 전했다. 

특히 원 대표는 “평택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자리 잡고 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보적인 측면에선 용산 기지 이전에 따른 한미연합사가 자리 잡고 있고, 북한의 무력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시켜 나가는 대한민국 안보의 심장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원 대표는 “또 평택은 3대 국책항만인 평택항과 경부선, 동서철도, 서해철도 등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철도와 항만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경제 실크로드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이 있다”면서 “평택이 한반도와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출발점으로 물류혁명을 선도해 나가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라시아 큰길이란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복합 운송수단인 열차 페리와 해저터널 그리고 순환 철도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까지 확장 시키는 대한민국 경제의 청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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