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베놈: 라스트 댄스'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는 전날 6만 66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06만 6074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5만 838명을 동원한 '아마존 활명수'가 차지했으며, '보통의 가족'이 1만 2879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 '아마존 활명수' 포스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한 '베놈: 라스트 댄스'(감독 켈리 마르셀)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개봉 9일째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10일 차에 박스오피스 정상까지 탈환한 '베놈: 라스트 댄스'는 '듄: 파트2'를 뛰어넘는 흥행 속도까지 보여주며 2주 차 주말 흥행 레이스의 청신호를 켰다.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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