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살림남'이 박서진, 추신수의 일상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추신수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5%를 기록했다. 친해진 홍지윤과 영어 과외 선생님을 질투하다 혼자 갯벌에 발이 빠진 효정의 모습이 6.1%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 사진=KBS 캡처


이날 박서진, 효정 남매는 열애설의 주인공인 홍지윤, 영어 과외 선생님과 가을맞이 캠핑 여행을 떠났다. 네 사람은 미묘한 분위기 속에 캠핑장으로 향했고, 홍지윤과 선생님은 각각 박서진과 효정에게 간식을 먹여주는 등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캠핑장에 도착한 네 사람은 갯벌 체험에 나섰다. 이들은 옷을 맞춰 입고 갯벌로 향했고, 진흙탕에서도 남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선생님은 넘어진 효정의 손을 잡아주며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도 잠시, 선생님은 홍지윤의 손까지 잡아줘 박서진과 효정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박서진은 차가운 눈빛을 보낸 것에 대해 "햇빛이 따가웠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갯벌 체험 후 요리를 하며 박서진의 분노가 폭발했다. 홍지윤과 과외 선생님이 반전 허당미를 자랑하며 근본 없는 요리 실력을 뽐낸 것이다. 

결국 효정은 박서진에게 "이 결혼 다시 생각해 봐라"고 말했고, 박서진은 "뭔 결혼이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영상 말미 요요미가 깜짝 등장했고, 효정이 선생님에게 고백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10개월 만에 '살림남'을 다시 찾은 추신수는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치렀던 부산 원정 경기의 비하인드를 단독 및 최초로 공개했다.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운 추신수는 마지막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야구의 시작점이었던 사직구장으로 향했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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