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고금리·고물가 경제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저신용 제주도민 청년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자 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취지에 공감해 근로자햇살론 이차보전 지원사업(2차)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가 시행하는 ‘근로자햇살론’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근로자햇살론’을 이용 중인 제주도민 청년층(만 19~39세)을 대상으로 ‘근로자햇살론’ 대출 원금의 3.5%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시행한 1차 지원에서 총 790명이 최대 70만원(평균 약 32만원) 혜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이차보전 지원사업(2차)에서는 ‘근로자 햇살론‘ 외 햇살론15, 햇살론유스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1차 지원금을 포함해 1인당 최대 70만원 범위 내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신한·웰컴·우리금융·하나·IBK·NH·KB·BNK저축은행 등 제주도민 청년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8개 저축은행은 보다 많은 제주도민 청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에 대한 문자발송 및 안내, 확인서류 발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근로자햇살론’ 이차보전 지원사업(2차)의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기간 내에 구비서류를 갖춰 공공 서비스 통합관리시스템 ‘보조금24’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제주도청 일자리과 및 서귀포시청 경제일자리과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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