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스타 셰프 최강록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JTBC 측은 4일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냉장고를 부탁해'에 최강록 셰프가 숙고 끝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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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제공 |
최강록 셰프는 2013년 올리브 요리 경연 프로그램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최 셰프는 특이한 화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근데 이제 바질을 곁들인", "나야 들기름" 등 어록을 남겼다.
그가 '흑백요리사' 종영 후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 해왔던 만큼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소식은 더욱 반갑다. 최 셰프는 '흑백요리사' 출연 후 "떨어지면 1년 동안 인터넷을 안 하면 된다"며 사회와 단절을 예고했고, 실제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최강록 요리노트' 출판사 측은 지난 달 22일 공식 계정을 통해 "인터넷도 안하고 연락도 안되는 최강록 셰프님. 우리 팬 사인회 한 번만 해요. '최강록의 요리노트'를 곁들인"이라며 최강록과 만남을 기원하기도 했다.
한편,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된 '냉장고를 부탁해'는 대한민국에 '쿡방'(요리하는 방송) 열풍을 몰고온 일등공신이다. 올해로 방송 10주년을 맞이했다. 이창우 PD, 강윤정 작가 등 원년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앞서 '흑백요리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재미교포 셰프 에드워드 리도 '냉장고를 부탁해' 합류를 확정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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