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지냈던 조원우 전 SSG 랜더스 코치가 롯데로 복귀했다. 이번에는 수석코치를 맡는다.

롯데 구단은 5일 조원우 수석코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면서 "조원우 코치가 외야 수비 전문 코치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롯데 감독 시절 조원우 코치. 이번에 수석코치를 맡아 롯데로 복귀한다. /사진=더팩트 제공


조원우 코치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롯데 수비 코치로 활동했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롯데 감독으로 선수단을 지휘했다. 이후  2021년부터 올해까지 SSG 랜더스(전신 SK 와이번스 포함)에서 퓨처스(2군) 감독과 벤치코치, 수석코치 등을 역임했다. 

조 코치가 롯데 감독을 맡고 있던 2017시즌 3위를 한 것이 롯데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이었다. 이후 롯데는 7년 연속 가을야구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조원우 코치는 구단을 통해 "롯데 유니폼을 세 번째 입는다"며 "김태형 감독을 잘 보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롯데 복귀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또한 장재영, 이영준 트레이닝 코치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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