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바이오식품공학과 4학년 김경아, 이예은, 한유정 학생(지도교수 장혜원)이 2024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 제품개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팀은 ‘혼자서도 간편하게, 고영양 업사이클링 간식:고소하당깨’를 주제로 제품 개발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이 개발한 제품은 참기름의 부산물인 참깨박을 활용한 참깨박 크래커와 로스팅 갈색거저리 오일을 첨가한 마요네즈로 구성된 카나페다. 참깨 부산물인 참깨박과 식용곤충에서 단백질 추출 후 버려지는 곤충오일을 이용해 제작한 고영양 업사이클링 간식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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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제품개발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이오식품공학과 학부생 연구팀이 오덕환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
대상을 수상한 김경아, 이예은, 한유정 학생은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장혜원 교수님과 연구실 선배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참깨박과 곤충오일 같은 지속 가능한 식품 부산물이 다양한 식품 소재로 폭넓게 이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학부생들의 수상과 함께 성신여대 미래응용과학학과 석사 연구생들의 수상도 이어졌다. 남진경 연구원(석사과정 3학기)은 이번 학술대회의 대학원생 구두 발표 대회에서 ‘SFE 및 UAE 방법을 사용하여 추출한 네 가지 식용 곤충 오일(갈색거저리 유충, 쌍별귀뚜라미, 풀무치,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의 영양학적 품질 특성 비교(Comparison of Nutritional Quality in Four Edible Insect Oils Extracted Using SFE and UAE Methods)’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결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민유림 연구원(석사과정 3학기)은 HS-SPME-Arrow-GC/MS를 이용한 ‘식용 곤충 오일의 휘발성 화합물에 기여하는 마이야르 반응의 영향(Impact of the Maillard Reaction on Volatile Compounds in Edible Insect Oils Using HS-SPME-Arrow-GC/MS)’을 주제로 논문 발표해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차지했다.
2024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Advances in Farm to Table Technologies for Human Health’를 주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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