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중소기업청은 최근 진행된 ‘우리동네 슈퍼!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에 참여한 점포 408곳 중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 기록이 확인된 331개 점포를 분석한 결과, 참여점포가 미참여점포보다 일평균 45만원 많은 127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행사 10일간 점포당 450만원의 수입이 더 발생했고 밝혔다.

일평균 고객수도 참여점포가 미참여점포 보다 52명 더 많은 165명이 방문해 공동세일전이 참여점포의 매출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행사 이후에도 공동세일전의 효과는 계속 이어져 참여점포가 미참여점포보다 일평균 50만원 많은 153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추석명절 특수를 감안하더라도 전년(101만원) 동기 대비 51.0%가 상승한 수치로 공동세일전이 장기적으로 참여점포의 매출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중소기업청은 설명했다.

매출 증가율로 보면, 행사기간 내에 참여점포가 미참여점포 보다 전주대비 11.1%p, 전년 동기 대비 12.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점포의 일평균 매출은 127만원으로 전주 대비 14.6%, 전년 동기대비 26.0% 증가한 것이다.

반면 미참여점포의 일평균 매출은 82만원으로 전주대비 3.5%,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하는데 그쳤다.

‘우리동네 슈퍼!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은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열렸었으며, 전국 408개 나들가게와 동네슈퍼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