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브레인시티 공동 8BL 59·84㎡ 총 889가구
전 타입 판상형 4베이, 지제역 GTX A·C 연장 추진
[미디어펜=서동영 기자]가격경쟁력과 GTX 호재를 갖춘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이 다음달 분양에 나선다. 

   
▲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투시도./사진-=한양
  
한양은 경기도 평택시 일대에서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한양은 최근 3058가구에 달하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분양 흥행을 성공시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브레인시티 뿐만 아니라 평택 전체 택지지구와 비교해도 손꼽힐 만한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전 타입 판상형 4베이 설계와 드레스룸, 펜트리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우수한 상품성은 물론, 기본 제공 품목도 다양하게 배치할 예정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동, 전용 59·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59㎡ 232가구 △84㎡ 657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가구당 1.35대(아파트 120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갖췄다. 

단지 내부는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용 59㎡타입은 소형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84㎡타입은 보다 넓은 공간 구성과 함께 현관 펜트리까지 추가적으로 제공해 인근 단지들 중에서도 가장 상품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브레인시티는 평택 일대 약 482만㎡ 부지에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대학과 약 1만5000여 가구 주거지,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자족도시이자 4차 산업 첨단 인공지능(AI)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브레인시티에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2029년 개교 예정이다. 인근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연계를 통해 수도권 대표 반도체 클러스터를 형성할 전망이다. 여기에 로봇 및 AI 등 첨단 시설을 갖춘 500병상 이상 규모의 아주대학교 평택병원(2030년 개원 예정)과 연구개발(R&D) 센터 건립도 조성 예정이다.

평택의 굵직한 교통호재에 대한 수혜도 기대를 모은다. 인근에 위치한 평택지제역은 현재 수도권 1호선과 SRT가 정차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수원발 KTX가 2025년 개통이 예정돼 있다. 현재 GTX-A·C노선 연장도 추진 중이라 평택지제역은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생활 환경으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바로 인접해 있고 브레인시티 내 중·고등학교도 신설 예정이다. 주변으로는 브레인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를 비롯해 브레인시티 개발에 따른 인프라 확충이 기대되며, 이마트 평택점, 홈플러스 송탄점, 코스트코(예정) 등 대형마트 및 편의시설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 9월 압도적 상품성으로 호평을 받은 3058가구 대단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단기간 완판시키며 수자인 브랜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진 가운데, 평택에서도 실수요자의 니즈에 맞춘 최상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획도시인 공공택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 받을 수 있고, 준공 후에는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춰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경우가 많다”며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평택 내에서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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