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송가인이 ‘미우새’에 게스트로 출격해 아버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송가인은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 사진=SBS 캡처


이날 방송은 아들들이 어머니들을 모시고 함께 대만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벤져스 투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튜디오에는 어머니들을 대신해 아버지들이 최초로 등장했다. 

송가인은 옛날부터 이상형 1위로 김종국을 꼽았다고 밝혔다. 김종국 아버지는 “(송가인을) 상당히 곱게 보고 있다”고 했다. 김희철 아버지는 “(김)희철이 짝이었으면 좋겠다. 예쁘게 보고 있다”고, 허경환 아버지는 “(허)경환이와 나이 차이가 딱 맞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서장훈이 “근육과 재산 모두 잃은 이상형 김종국과 나머지 아들이 있다면 누굴 선택하겠냐”고 질문하자, 송가인은 “그래도 김종국이다. 운동은 다시 하면 되고 돈은 내가 벌면 된다”며 일편단심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하면 송가인은 내년 상반기에 네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들을 위해 ‘청춘을 돌려다오’, ‘한 많은 대동강’을 즉석에서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송가인은 내년 상반기 정규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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