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4조원을 넘겼다고 12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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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4조원을 넘겼다고 12일 전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
전날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은 4조30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미국 주식형 'TIGER 미국S&P500' ETF에 이어 4조원을 돌파한 상품으로는 두 번째로 기록을 내게 됐다.
지난 7일 'TIGER 미국S&P500'이 국내 상장 해외 주식형 ETF 최초로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서며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ETF 2종의 총 순자산은 9조원에 달한다.
연초 이후 전날까지 'TIGER 미국나스닥100'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5170억원에 달하며, 이는 국내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ETF 중 압도적인 1위다.
2010년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3만원을 넘어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2본부장은 "미국 대표지수 장기투자를 선도해 나가는 TIGER ETF는 앞으로도 해외주식형 ETF 투자자들을 위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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