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선제 투표에서 44% 득표
한국기자협회 제43대 회장에 박종률 후보(CBS)가 당선됐다.


6일(화) 오전 10시 00분부터 휴대전화 직접선거를 통해 진행된 회장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7,459명 가운데 2,122표(득표율 44.29%)를 얻어 한국기자협회 제4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2위는 매일신문 서명수후보(31%), 3위는 전남매일 박원우후보(24%) 등을 기록했다.


박종률 당선자를 비롯해 박원우 후보(기호 2번, 전남매일), 서명수 후보(기호 3번, 매일신문) 등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제43대 회장선거는 한국기자협회 최초로 직선제 선거방식을 도입, 총 7,479명의 유권자 가운데 4,881명이 투표에 참여해 65.44%의 투표율을 보였다.


제43대 한국기자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박종률 기자는 1992년 2월 CBS에 입사, 사회부, 정치부, 문화부, 경제부를 두루 거치고 2007년 1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워싱턴 특파원을 역임했으며 2011년 1월부터 국제부 부장대우로 재직중이다.


박종률 당선자는 오는 2012년 1월 1일부터 한국기자협회 회장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