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KB자산운용은 인프라 펀드인 'KB 발해 인프라 투융자회사'(이하 발해인프라)가 공모가를 84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 KB자산운용은 인프라 펀드인 'KB 발해 인프라 투융자회사'(이하 발해인프라)가 공모가를 84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KB자산운용 제공


발해인프라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3영업일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경쟁률은 3.99 대 1을 기록했다.

기존 주주의 의무 확약 비율은 공모 후 총 발행 주식의 84.5%다.

KB자산운용은 18∼19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공동 주관사인 키움증권, 대신증권에서 진행한다.

발해인프라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1600억원을 공모할 계획이며, 조달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 및 신규 자산 투자 등에 활용한다. IPO 절차를 마무리하면 이달 말 상장한다. 상장 시 국내 1호 토종 공모 인프라 펀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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