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글래디에이터2'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는 전날(14일) 4만 8584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2만 432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4만 5957명을 동원한 '사흘'이 차지했으며, '청설'이 3만 2485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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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글래디에이터2', '사흘' 메인 포스터 |
'글래디에이터 Ⅱ'(감독 리들리 스콧)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새로운 검투사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서사, 큰 스크린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거대한 스케일과 격렬한 액션, 그리고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재현한 로마 시대의 볼거리가 글래디에이터의 귀환을 기다려온 오리지널 팬들은 물론 새로운 관객층까지 사로잡았다.
'사흘'(감독 현문섭)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한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다. 박신양, 이민기, 이레가 열연한다.
'청설'(감독 조선호)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그린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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