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다음 주(18~22일)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빚) 규모를 비롯해 지난해 주택 소유 현황 관련 통계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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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주(18~22일)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빚) 규모를 비롯해 지난해 주택 소유 현황 관련 통계 등이 공개된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19일 ‘3분기 가계신용(잠정)’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발표된 2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96조2000억 원으로 1분기 말 1882조4000억 원 대비 13조8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최대 기록이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보험사, 대부업체, 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과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을 더한 ‘포괄적 가계 부채’를 의미한다.
우리나라 가계신용 증가폭은 지난해 2분기 8조2000억 원, 3분기 17조1000억 원, 4분기 7조 원으로 증가세를 이어오다 올해 1분기 3조1000억 원 줄어들며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한 분기 만인 2분기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게 됐다.
금융당국과 은행 등이 가계대출 급증세를 막기 위해 건전성 관리에 나선 가운데 3분기 가계빚 증가 추이에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통계청은 다주택자 및 무주택자 현황 등 주택 소유자 윤곽과 상·하위 집값 격차 등 전반적인 주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2023년 주택소유통계’를 18일 발표한다.
기획재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지난주 시작한 ‘2024년도 연례협의’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IMF 미션단은 오는 19일 김범석 기재부 1차관과 면담 이후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연례협의 성과를 밝힐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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