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진현우 기자]11월 세 번째 일요일인 17일에는 전국이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강원 산간에는 1~5cm 정도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비가 내린 이후 밤 사이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와 이날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갔다.
중부 지방의 경우 △서울 6도 △춘천 7도 △대전 8도 등을 기록했다. 남부 지방은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등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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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이 떨어진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 모습.(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낮 최고기온도 10~17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아침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각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12도 △광주 13도 △부산 17도 등이 예상된다.
이날 전국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은 날씨를 회복할 전망이다. 하지만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 지방에, 오후부터는 경북 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 지방에는 1~5cm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상과 동해중부먼바다는 모레(19일)까지 바람이 35~80km/h(10~22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5~5.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그 밖의 전 해상(남해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외)에도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디어펜=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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