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올 하반기 최고의 인디버스터 '장손'(House of the Seasons)이 두 달간의 여정을 함께 해온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지난 9월 11일 개봉해 3만 관객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올해의 독립영화로 자리매김한 영화 '장손'은 굿바이 포스터와 굿바이 GV 일정을 공개했다.

'장손'은 별 탈 없던 보통의 한 대가족에게 드리운 고요하고도 스펙터클한 붕괴를 묵직한 주제의식과 섬세한 연출, 공들인 프로덕션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지난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BS 독립영화상, 오로라미디어상, CGK 촬영상 3개 부문을 수상하고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되며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 사진=(주)인디스토리


신예 오정민 감독이 5년간의 여정을 통해 독립영화에서 보기 드문 스케일과 디테일의 프로덕션을 구현하며 세대, 젠더, 계급, 이념 갈등이 충돌하는 K가족의 위태로운 초상을 스크린에 오롯하게 담아낸 '장손'은 올해의 독립영화로 찬사를 받고 있다.


   
▲ 사진=(주)인디스토리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장손'은 '굿바이 GV'를 진행한다. 11월 23일 오후 5시 30분 CGV 압구정에서 열리는 ‘굿바이 GV’는 오정민 감독의 진행으로 배우 강승호, 우상전, 오만석, 안민영, 정재은, 김시은, 강태우가 함께 자리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장손'은 개봉 후 두 달간 전국 극장에서 다양한 게스트, 출연진과 함께 여러 차례 GV를 진행하며 영화에 대한 보다 더 풍성한 감상을 나눠왔다. '굿바이 GV'는 예매 오픈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여전히 작품을 향한 관객들의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2024년 올해의 가장 묵직한 인디버스터 '장손'은 극장과 IPTV(Genie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구글 플레이, 네이버 시리즈온, KT skylife, 씨네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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