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서 ‘2024년 제3차 청년문화포럼’ 개최
문화예술기획·지역·전통 분야 청년 창업가 경험 나누는 자리 마련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청년들이 문화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응원하고,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뜻 깊은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에서 ‘청년, 문화로 잘 살아보세!’를 주제로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기획과 지역, 전통 등 다양한 분야 청년 창업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시각예술 전문 기획자 오아에이전시 윤영빈 대표는 ‘문화예술기획의 맥락과 실천, 그 과정 속 ‘나’ 찾기’를, 강진 청년마을 어나더랜드 전지윤 대표는 ‘지역에서 새로운 세계관 만들기’를, 전통음식 창업기업 더바른컴퍼니 전명준 대표는 ‘전통을 젊게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문화를 통해 성장한 자신의 경험과 미래 비전을 나눈다. 

   
▲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에서 ‘청년, 문화로 잘 살아보세!’를 주제로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열린다./사진=문체부 제공


또 이들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만남도 이뤄진다.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프로야구 LG 트윈스에서 최고의 타자로 활약했던 박용택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특별 강연자로 나선다. 박 위원은 ‘3할의 성공 뒤에 7할의 실패가 있다’를 주제로, 운동을 시작한 계기와 슬럼프의 순간, 도전, 실패, 성공 등으로부터 배운 점 등을 나누며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전 행사로 요즘 MZ 세대들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춰 ‘엠비티아이(MBTI)별 찰떡궁합 운동’, ‘여행유형 테스트(TEST)’ 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국립국악원 청년교육단원 7인의 축하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청년세대는 문화정책의 현재이자 미래이다. 청년들의 뛰어난 재능과 도전정신이 문화적 풍요와 창조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며 그 속에 문화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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