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용 행정정보 17종,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카드업무로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22일 밝혔다.

   
▲ Sh수협은행은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카드업무로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22일 밝혔다./사진=수협은행 제공


간소화 서비스는 고객이 금융거래 등에 필요한 각종 행정서류를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으로부터 발급받아 제출할 필요 없이 금융기관이 직접 고객의 동의를 받아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다.

수협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카드 발급심사와 이용한도설정, 제신고 등에 필요한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총 17종의 행정정보를 공공 마이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고객은 안전하고 신속하게 필요한 서류를 금융기관에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은행은 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없어 업무처리 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지난해 여·수신 업무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이를 카드업무로 확대해 고객중심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업무효율성 증대는 물론, 종이서류 발급 등에 드는 사회적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ESG 측면에서도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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