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지주는 최근 조직의 핵심 파트인 경영기획부(경영관리)와 피플&컬처부(인사) 부서장을 외부 출신 전문가로 기용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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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B금융지주는 최근 조직의 핵심 파트인 경영기획부(경영관리)와 피플&컬처부(인사) 부서장을 외부 출신 전문가로 기용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DGB금융지주 제공 |
핵심 부서의 장(長)을 외부 인력으로 기용한 건 금융권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새 전문가는 시중은행 출신 전문가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DGB금융은 제도·기획 차원에서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조직의 혁신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지주사의 외부 출신 전문인력은 전체 직원의 25%에 달한다. 올해 시중금융지주 전환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한 만큼, DGB금융은 리딩 조직으로서 인사 혁신을 선도하고 차별화된 인력 운용을 가져가기 위해 핵심 직무 전문가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외부에서 유능한 인력을 기용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조직을 혁신적인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하고 컨트롤타워 기능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시중금융지주로 전환된 시점에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주사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외부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가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지주사 인력 구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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