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중 부상 및 질병으로 퇴직한 경찰관에 경제적 지원키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2일 경찰청에서 '순직경찰관 유가족 및 공상 퇴직경찰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오른쪽부터)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조지호 경찰청장./사진=산업은행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희생을 기리는 취지에서 순직경찰관 유가족 및 직무 중 부상 또는 질병이 원인이 돼 퇴직한 경찰관 등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또 산은은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 지원사업인 '따뜻한 동행'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범죄피해자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산은은 따뜻한 동행으로 현재까지 범죄피해자 45명에게 3억 6500만원을 지원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범죄피해자 뿐만 아니라 순직·공상 퇴직 경찰관 가족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