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전원주가 재혼 사실을 알린 가운데 과거 그와 관련된 몰래카메라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월 한 방송에 출연한 전원주는 아들과 며느리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재혼을 선언하는 몰래카메라를 선보였다.

당시 방송에서 전원주는 2년 전 간암으로 투병하던 남편과 사별했고 두 아들 내외가 함께 살잔 말을 안 해 섭섭하다고 털어놨다.

전원주는 이어 가족들에게 "요즘 외롭고 무서워 죽겠다. 옆에서 도와주고 그런 사람이 있으면 어떨까 싶었다"라며 "일하며 내게 잘해주는 사람이 있었다. 친구처럼 지내자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말했다.

또 "너희 모두 나 데리고 살려는 마음 없지 않느냐"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큰 며느리는 "같이 살 수 있는데 어머니가 외로우시면 남자친구는 괜찮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몰래 카메라 사실이 공개되고서 전원주의 마음을 알게 된 아들은 죄송함을 드러냈다.

한편 6일 방송되는 EBS '리얼극장'에서는 전원주의 가슴아픈 사연들이 공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