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화요일인 6일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 오늘날씨, 짙은 안개 강한 바람…흐릿한 하늘, 미세먼지 농도는?

기상청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아침 현재 전국이 맑은 가운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일부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오늘을 비롯해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가 되겠으니 건강관리에 조심해야겠다.

오늘 강원산간 일부 지역은 아침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늘 강원북부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는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대비해야겠다.

오늘은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서울, 강원영동이 ‘좋음’, 그 밖의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또 고농도 오존 생성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지 않아 일 최고 오존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전망된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모레(8일)는 서해상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북서쪽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늦은 밤에 경기북부와 충남서해안에서 비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