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한 편의 영화 같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2~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 이하 'MAMA')'에 참석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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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ENM 제공 |
첫날 진행된 'MAMA'에서 제로베이스원은 '팬스 초이스 남자 톱 10(FANS' CHOICE MALE TOP 10)'과 '월드 와이드 케이코너스 초이스(WORLDWIDE KCONERS' CHOICE)' 부문을 수상했다. 둘째 날에는 'CJ 글로벌 퍼포먼스(CJ GLOBAL PERFORMANCE)' 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멤버들은 "전 세계 제로즈(팬덤명)에게 사랑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계속해 최고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 앞으로도 이런 멋진 상 받을 수 있게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 진행된 본 무대에서 제로베이스원은 영화 같은 스토리를 펼쳐내며 레전드 무대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들은 반복되는 비극의 루프에 빠진 9인의 로미오로 변신, 해피엔딩을 위해 맞서는 모습을 그렸다.
이들은 서사가 돋보이는 VCR과 장하오의 솔로 오프닝으로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아홉 멤버는 웅장하게 편곡된 '킬 더 로미오(KILL THE ROMEO)'와 함께 운명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강인함을 담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레이저 등 다양한 연출은 볼거리를 더했다.
한 편의 격투 씬을 연상케 하는 안무와 메가 크루 퍼포먼스, 무대와 객석을 오가는 다채로운 유닛 퍼포먼스는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해피엔딩을 '굿 소 배드(GOOD SO BAD)'로 그려내며 마치 축제 같은 무대를 꾸몄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부터 4개 앨범을 연속해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렸다. 이들은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첫 해외 투어 '2024 제로베이스원 첫 번째 투어 '타임리스 월드''(ZEROBASEONE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 포문을 열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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