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 아이의 친부임을 인정했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문가비가 낳은 아들이 친자임을 인정하면서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을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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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성.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 |
앞서 이날 디스패치에 따르면 문가비가 지난 3월 출산한 아들의 친부는 배우 정우성이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문가비와 정우성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락을 이어갔고, 지난 해 6월 아이가 생겼다. 정우성은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으나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고 아이의 태명을 지어줬다. 또 두 사람은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함께 논의했다.
문가비는 최근 자신의 SNS에 4년 만의 근황을 공개하면서 아들의 존재를 처음 알렸다. 당시 그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고 또 그만큼 많은 질문들을 받을 테지만 이렇게 나의 이야기를 공개함으로써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해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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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가비. /사진=문가비 SNS |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1973년 생인 정우성보다 16세 연하다. 그는 모델 데뷔 후 '매력티비', '겟잇뷰티 2018' 등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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