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모델 문가비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한 배우 정우성이 비연예인과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대해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5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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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성.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 |
이날 연예매체 텐아시아는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1년 이상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배우 이정재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즐길 정도로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다. 정우성의 연인은 정우성과 문가비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현재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과 문가비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은 전날(24일) 알려졌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정우성과 문가비가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났고 지난 해 6월 임신 사실을 알게 됐으며 올해 3월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친자 확인 후 아이의 태명을 지어주고 문가비의 산후조리원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문가비는 결혼을 원했고, 정우성은 원치 않아 갈등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정우성 소속사는 혼외자와 관련해 "문가비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출산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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