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미스터블루가 웹툰 플랫폼 정식 런칭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1위 만화전문 플랫폼 기업인 미스터블루는 최근 웹툰 웹사이트(www.mrblue.com) 정식 런칭에 이어 6일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플랫폼을 정식 오픈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판타지, 로맨스, BL(Boys love), 스릴러, 액션,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 작품이 요일 별로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좋은 작품들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요일별 외에도 장르별, 브랜드, 인기 웹툰 랭킹 순으로도 구분되어 있어 독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보고 싶은 작품을 선택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스터블루는 올해 신 성장동력 사업으로 웹툰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3월에 ‘웹툰 프리뷰’를 통해 웹툰 연재 확정작 총 10개 작품과 허영만 작가의 ‘커피 한 잔 할까요?’를 공개하면서 연재를 시작 했으며, 6월에는 ‘웹툰 베타(Beta)’를 선보이며 웹툰 추천작과 무료 웹툰작품 등 다양한 신작들을 공개 연재해 왔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는 “웹툰 공모전 및 자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금까지 다수의 작품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계속해서 실력 있는 작가를 발굴해 우수한 웹툰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2015년 말까지 애독자 프로모션 기간으로 정하고 웹툰을 무료로 서비스를 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웹툰을 활용한 웹드라마 제작 및 B2B 유통사업까지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11월 설립된 미스터블루는 현재 220만 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한 국내 1위 만화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동부스팩2호와 합병 상장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6일 주주총회에서 참석주주 100% 찬성으로 합병이 승인돼 오는 11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