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롭게 상장한다고 26일 발표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롭게 상장한다고 26일 발표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이번에 상장하는 ETF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를 선별·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장비 업체와 파운드리 기업 등 AI 반도체의 설계 및 생산과 관련한 곳만을 담으며, 지난 25일 기준으로 엔비디아(23.3%), TSMC(18.5%), 브로드컴(14.8%)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TF 기초지수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함께 산출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를 사용한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1본부장은 "'AI'가 새로운 성장 테마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번 ETF'는 차세대 AI 반도체의 성장을 주도하는 ETF로서, AI 시대의 투자 고민을 확실하게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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